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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항공권 싸게 사는 법과 나라별로 항공권이 저렴한 시기 즉, 예매해야 하는 시기를 알아봅시다. 여행지는 정했는 데 항공권을 어떻게 싸게 예매할 수 있는지 모르시는 분들, 아니면 휴가 일정은 정해졌는데 어디를 갈지 모르겠다, 지금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예매하기 좋은 나라는 어디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이번 글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항공권 싸게 구입하는 팁 5가지

    1. 가격비교 사이트 이용하기

    제가 예전부터 애용하는 가격비교 사이트는 스카이스캐너와 인터파크 항공 앱인데요. 요즘은 카약, 네이버 항공권도 많이들 이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한 군데에서만 항공권을 보지 마시고, 2~3군데 이상 조회해보고 가격 비교를 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귀찮더라도 가격 비교를 하다보면 단돈 1만원에서 크게는 10만원까지도 저렴하게 예매할 수 있습니다.

     

     

    위: 스카이스캐너, 아래: 카약

     

    2. 예매 타이밍 활용하기

    항공권은 워낙 가격 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적절한 예매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여러가지 요소가 있는데, 비수기, 밤비행기, 얼리버드, 평일 같은 조건의 항공권이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단편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항공권을 가장 저렴하게 사려면 비수기인 여행지를 평일 밤비행기로 약 6개월 전에 얼리버드로 화요일에 예매하면 됩니다.

     

     

    ✔ 황금연휴 항공권 예매하기

    우리나라 사람들은 황금연휴에 가장 해외여행 수요가 많은데요. 올해 9월 중순 추석연휴에 해외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사실 지금도 늦었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다만 가까운 일본, 태국, 베트남 같은 휴양지나 수요가 많은 인기 여행지는 항공사에서 노선을 증편하면서 애매한 시기에 일시적으로 항공권 가격이 내려가는 경우가 더러 있답니다.

     

    황금연휴 기간의 항공권은 워낙 변수가 많기 때문에 일찍부터 가격을 계속해서 체크해야 합니다. 때문에 스카이스캐너의 가격 변동 알림 기능과 같이 항공권 가격을 알려주는 알람 서비스를 신청해두고 가격이 떨어졌을 때 놓치지 않고 구매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황금연휴가 아닌 다른 기간도 마찬가지겠지만 해외 항공권은 늦어도 여행 두 달 전에는 예매를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3. 환율 확인하고 해외 사이트 이용하기

    여행지의 환율을 보고 우리나라 돈으로 구매하는 게 손해라면 여행지 현지 사이트를 통해 항공권을 결제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각종 수수료와 해외 결제에 적용되는 환율 등 꼼꼼히 따져봐야하니 번거롭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일일이 100원 단위까지 따지며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기보다는 환율 차이가 유독 심한 나라를 갈 때만 이 방법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4. 항공사별 특가 프로모션 확인하기

    예: 티웨이항공 이벤트 페이지

     

    항공사별로 혹은 제휴카드사에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뉴스레터나 주로 이용하는 항공사 앱에서 알림을 발송하니 이를 눈여겨 보다가 기회를 잡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평소 항공사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그 항공사를 주로 이용하며 전략적으로 마일리지를 쌓아 필요시 사용하기도 합니다.

     

    5. 마감 임박 땡처리 항공권 찾기

    땡처리닷컴-홈페이지
    땡처리닷컴. 클릭하면 홈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출발일자가 임박한 항공편에서 남은 좌석이 땡처리 항공권으로 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리 여행사가 홀딩하고 있던 좌석들이 일시에 풀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 휴가 일정이 사전에 정해져 있다보니 땡처리 항공권만 기다리는 것은 리스크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땡처리 항공권은 가까운 여행지를 가거나, 갑자기 주말 일정이 비어 여행을 가게 되거나, 아니면 일정이 아주 여유로워서 언제 떠나도 상관없는 경우에 이용하면 좋은 방법입니다.

     

    땡처리 항공권을 찾는 방법은 인터넷에서 '땡처리 항공권' 검색하셔도 되고, 땡처리 항공권을 모아서 보여주는 '땡처리닷컴' 사이트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아래 링크에서 땡처리 항공권을 확인해보세요.

     

     

    나라별 항공권 저렴한 시기

     

    해외여행 가기에 가장 저렴한 달은 3월, 가장 비싼 달은 8월이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의 성수기 법칙을 따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카이스캐너에서는 국제선 항공권을 가장 낮은 가격에 사려면 나라별로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출국 21주 전, 늦어도 11주 전에 예약해야 한다는 분석을 발표했습니다.

     

    나라별 특성과 우리나라 사람들의 수요 등 여러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같은 동남아라도 항공권이 저렴한 시기는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 자료를 참고했을 때 지금 최대한 저렴하게 예매해서 가을에 다녀오기 좋은 나라로 일본 오사카와 다낭 정도가 있겠네요.

     

    그렇다고 다짜고짜 무조건 저렴한 달로 항공권을 결제하게 되면 여행 내내 비가 오는 우기이거나, 그 나라의 긴 연휴가 겹쳐 있어서 여행에 불편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자료는 참고만 하시고 해당 여행지에 대한 조사를 꼼꼼히 해보셔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나라별-항공권-가장-저렴한-시기
    출처: 스카이스캐너

     

    항공권 싸게 사는 법과 나라별 항공권이 저렴한 시기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알려드린 꿀팁들 잘 활용하셔서 올해도 알뜰하게 휴가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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